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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 이상화에…연인 강남 ‘하트’로 댓글 응원
[강남, 이상화 SNS]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강남(33)이 선수 생활은 은퇴하고 새출발하는 연인 이상화(31)를 응원했다.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은퇴 심경을 밝혔다.

이상화는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연인인 강남은 ‘♥’이라는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당시 양측은 “5~6개월 전부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앞서 이상화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항상 무릎이 문제였다”며 무릎 부상 때문에 은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선수 생활은 마감하지만, 국민들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 16살의 나이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상화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수립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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