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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제품…美도 인기

  • 기사입력 2019-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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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로 불리는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미국 식탁을 지배하고 있다.

워싱턴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A)의 2018년 연례 식품보건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2명 중 1명은 특정 식단이나 식습관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떠오르는 식단은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에 제한을 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다. 이 식단은 지방 섭취를 늘려 신체가 ‘키토시스’(Ketosis) 상태에 머무르도록 하고 있다. 지방 70%, 단백질 20%, 탄수화물과 비녹말 저탄수화물 채소 5%로 구성한 식단이 특징이다. 키토제닉은 간질, 치매, 당뇨병 예방은 물론 염증성 질환에 효능을 보이고,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토제닉 식단의 유행에 미국 식품업계에선 ‘키토’를 강조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키토가 아닌, 키토 식단의 장점을 활용한 이른바 ‘키토 프렌들리’(Keto Friendly)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Ghee) 버터를 활용한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기 버터는 무가염 버터를 끓여 물을 증발시킨 후 정제해 만든다. 순수 지방 성분이 99%에 달해 키토제닉 식단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로 꼽힌다.

최근엔 기 버터에 바닐라빈, 카카오, 대추, 커피, 강황, 마늘, 트러플 오일 등 다양한 맛을 더한 색다른 제품이 등장했다.

네잎클로버 꿀에 기 버터를 6 대 4로 혼합한 ‘허니 기’ 꿀은 베이글이나 팬케이크, 와플은 물론 각종 볶음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유기농 기 버터와 히말라야산 소금을 활용해 만든 팝콘 제품도 건강스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가장 건강한 지방’으로 불리는 ‘MCT 오일’을 활용한 제품도 디양해지고 있다. 정제설탕이나 팜유 대신 MCT 오일만 첨가한 초콜릿 스프레드,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에 MCT 오일을 넣은’키토 커피’도 RTD 형태로 출시돼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 대학은 저탄수화물 크러스트에 햄프씨드와 닭가슴살보다 지방 함량이 더 높은 닭다리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휴대용 간편식인 ‘키토 컵’(Keto Kup) 제품을 개발해 주목받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건강을 신경쓰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화되고 있다”며 “키토를 비롯해 무설탕, 식물 기반, 글루텐 프리 등 새롭게 떠오르는 미국 내 식단 트렌드를 주목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박지혜 aT 뉴욕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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