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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방지에는 어떤 나무가 최고일까
[수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도시숲을 어떻게 조성해야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가 좋을까? “나무는 어떤 종류를 심는 것이 좋을까?”

도시숲은 초본(草本), 관목(灌木), 교목(喬木)을 계단식 배치(다층구조)로 심는 것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오염된 공기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어 나무군락의 높이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가 도시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나무 군락 사이에 ‘바람길’을 만들어 주는 것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좋은 도시숲 조성 방법 가운데 하나다.

나무는 먼지를 흡수·흡착할 수 있도록 잎과 줄기에 주름이 많은 수종이 좋다. 특히 소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해 먼지를 모으는 능력이 뛰어나다.

수원시가 최근 발간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매뉴얼’에 나온 내용이다. 지자체 최초로 메뉴얼을 펴낸 첫 사례다.

누구나 매뉴얼만 보면 도시숲 조성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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