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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北 도발 본능 여전…文 정부, 파악 정확히 해야”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북한의 어떤 도발 본능은 없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국가정보원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번 실험도 그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여지에 대해 신중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로서도 이 부분에 대해 북한의 방향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정원 보고나 북한 발표 용어에서는 미사일로 쓰지 않지만 자체 추진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볼 때 미사일로 보는게 맞다”며 “러시아 이스칸다르와 비슷하다고 추측하는 보도도 있는데, 그렇다면 위력적인 미사일이 될 수 있어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일본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것은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복잡한 상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의 단호하고 진전된 입장 표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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