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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1년전 날 조롱하던 사람들, 이제 와 내 생각 그대로 전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3일 “1년 전에는 그렇게 나를 조롱하고 무시하고 비웃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사설과 칼럼에서 1년 전 내 생각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아침마다 조간신문을 읽어 보면서 1년 전 내가 예측했던 대로 대북, 경제에 대한 언론 논조가 바뀐 것을 보고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는 대북정책을 위장평화정책으로, 좌파 경제정책을 경제 폭망정책으로 비판하면서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지만 신문·방송 그 어느 언론에서도 이에 동조해주지 않았고 심지어 나를 막말, 악담하는 나쁜 사람으로 몰아부치기 조차 했다”고 언론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세상이 변해 지사적 (志士的)언론의 시대는 이제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오늘날 한국의 언론 현실인 것으로 보여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도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정론직필로 돌아온 것은 다행스럽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가 말한 ‘최근 언론 논조가 바뀐 것’은 대통령의 삼성전자 방문, 어려워진 경제현실을 언론이 비중 있게 다룬 일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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