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르 카시야스 공식 SNS]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스페인 축구의 전설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건강을 회복 중이다.

카시야스는 앞서 훈련 중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후송되어 많은 축구팬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르카 등 해외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일제히 카시야스의 심장마비 소식을 긴급속보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시야스는 오전에 있던 FC 포르투의 오전훈련 세션을 소화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고 밝혔다.

곧바로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카시야스는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카시야스는 SNS를 통해 “모든 것이 통제되고 큰 두려움이 있지만, 아직 나의 힘은 멀쩡하다. 많은 사람들의 메시지와 애정에 정말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카시야스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국내 축구팬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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