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 2일 이전했다.

인재육성재단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구 안양서여자중학교 터에 자리한 경기도교육연수원 혁신교육관(만안구 안양9동 능곡로 84)이다.

이전까지는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더부살이를 해왔지만 새 보름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8년 동안 안양시의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우수인재 발굴 지원과 저소득 가정 자녀 동등한 교육기회 부여 등을 추진해, 현재까지 4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3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재육성재단은 또 올해 들어 재단 로고의 CI도 새롭게 디자인 했다

교육과 학업의 상징인 ‘책’, 학생을 품어준다는 의미의 ‘포옹’, 가장 빛나야 할 것은 사람(人)과 별(*)임을 강조해 새로운 로고로 탄생됐다.

혁신교육관 4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서정열 시의회부의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각 학교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해 인재육성재단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에서 만큼은 돈이 없어 학업을 접어야 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고, 명품교육도시가 구현을 위해 보다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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