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축구를 위해, 더 이상 메시와 유벤투스의 7번을 비교하지 말아달라.”

이탈리아의 ‘골 폭격기’ 마리오 발로텔리(28)가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리오넬 메시를 향해 부러움 섞인 말을 내뱉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의 선제골과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후반 30분,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수아레즈의 슈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메시는 이어 37분, 페널티 박스 바깥 정면에서 그림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발로텔리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를 극찬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염두에 둔 발언을 쏟아냈다.

한편, 메시는 리버풀전 자신의 두 번째 골로 성인 무대 통산 600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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