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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우이천 등(燈) 축제’ 개막
-8m 대형 태권V, 병정놀이 등 다양

도봉구 2019 우이천 등축제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5월3일부터 6일간 우이천의 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2019 우이천 등(燈)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도봉구 등 축제는 ‘우이천의 봄, 마음에 피고 빛에 물든다’를 주제로 우이교부터 수유교까지 약 400m 물길을 따라 동심으로 본 세상, 추억이 빛나는 우이천, 둘리와 친구들, 전국체전 등의 4개의 테마 아래 50여점의 아름다운 등 작품이 봄날의 밤 산책길을 꾸밀 예정이다.

동심으로 본 세상 등(燈) 테마 구간에서는 8m의 대형 ‘태권V’를 비롯해 ‘배트맨’ 등 동화와 만화 속 주인공들로 꾸며진 등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상상력 가득한 재미를 제공한다.

추억이 빛나는 우이천 테마에서는 ‘장터 가는 길’, ‘병정놀이’, ‘둘리와 친구들’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등을 보여 이야기를 나누고 옛날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이야기 거리 가득한 축제로 마련했다.

구는 이번 등 축제 기간동안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우이천 봄밤 음악회’와 ‘우이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또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미술 드로잉쇼 ‘상상 미술가와 숑숑’, ‘발레공연(서울시티 발레단)’, ‘도봉구 청소년 댄스 동아리’ 무대도 마련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우이천 등 축제는 올해 100회를 맞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서울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해서 마련했다”며 “등 축제가 매년 방학천에서 개최되는 ‘도봉구 등(燈) 축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구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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