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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최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자택 앞에서 위협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5일 법 집행 기관을 상대로 한 협박과 폭력 선동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로 결코 용납돼선 안된다고 했다.

박 장관은 검찰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엄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한 유튜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윤 지검장 자택 앞에서 계란을 들고 “무언의 암시를 주기 위해 나왔다”며 협박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그는 “(윤 지검장의) 차량 번호를 알고 있으니 일부러 차에 부딪혀버리겠다” “자살특공대로 너를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등 과격한 발언을 이어갔다.

박 장관의 지시 후 대검찰청은 “법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폭력·협박 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 대응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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