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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오 “장자연 사건 기억 안난다”…또 ‘거짓증언’ 정황

  • 기사입력 2019-04-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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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고(故) 장자연 씨 성접대 강요 의혹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증언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정황이 추가로 알려졌다.

24일 세계일보는 윤씨가 지난해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조사단) 관계자와 국내 입국 일정을 조율하던 중 나눈 메신저 대화에서 ‘장자연 사건’ 관련 ‘정확한 날짜나 장소, 상황은 기억 안난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김수민 작가 측으로부터 입수한 윤씨와 조사단 관계자 간 메신저 대화 내용 일부 캡처에 따르면 조사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윤씨 입국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지난번에 김종승이 장자연씨 추행한 건 하고 ○○○ 얼굴 언제 봤는지에 대한 것, 힘드시겠지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며 “이건 언론에 보도되는 게 아니라 저희가 조사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씨는 “말씀 못 드리는 게 정확한 날짜나 장소 상황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다. 또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처음부터 조사에 협조했다”며 “그 당시에도 기억이 없었고 이슈가 되고 화제가 된다 해서 제가 없었던 기억을 만들 순 없다”고 말했다.

조사단 관계자가 거론한 사실에 대해 윤씨 본인 입으로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한 것이다. ‘그 당시에도 기억이 없었다’는 건 10년 전인 2009년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응했을 때를 말하는 걸로 추정된다.

김 작가는 “윤씨가 저에게 조사단과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캡쳐해서 보내줬다”며 “해당 캡처를 제공받은 건 지난해 10월22일”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지난 19일 조사단을 만나 해당 캡처를 포함한 윤씨와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 전문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22일 매체가 보도한 김 작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 작가는 “윤지오가 한국에 있을 때 장자연씨가 그런 일을 당하고 있는 지도 몰랐다. 외국 나가서도 장자연씨와 따로 연락하지 않았고 소속사에서 자연 언니가 자살했단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도 자연 언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 때문에 그랬는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혼자서 소설 아닌 소설을 쓰고 계신 것“이라며 “제가 문건(장자연 리스트)을 본 핵심인물이란 건 관련 수사관이 알고 조서에도 다 나와있는 사실”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윤씨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윤지오는 이날 출국장에서 기자들을 향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 취재진이 ‘갑자기 출국하게 된 계기가 김수민 작가와 관련이 있냐’고 물었고, 윤지오는 “갑자기 아니다. 4월 4일부터 엄마 아프시다고 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또 “제가 아이돌이냐. 저 증인이다. 가해자나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수민 작가의 고소장 제출에 대해서는 “당연히 맞고소 하겠다. 죄가 없다”고 반박했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에 대한 그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김수민 작가에게 지난 23일 고소당했다. 김 작가를 대리하는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접수된 해당 사건은 향후 서울서초경찰서가 중심이 돼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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