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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필요해?” 동포 상대로 사기친 중국인
[PIXABAY]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자국민을 상대로 취업 알선 사기를 치던 중국인이 붙잡혔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자국 동포들에게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내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20대 중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형편이 어려운 동포들을 상대로 취업을 시켜주거나 장기비자를 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였다. 피해자만 17명에 달하며, 이들로부터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남성은 SNS를 통해 사기 행각을 홍보했다. 그는 ‘한국운전면허증과 5년짜리 비자를 받도록 해주겠다’는 광고를 통해 형편이 어려워 일자리가 필요한 중국인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유학생 신분이거나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지난 2017년 4월 유학비자로 입국 후 불법체류상태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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