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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프렌즈 WEGO 하라주쿠 1,3,5 다케시타도오리 매장 [카카오IX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일본 패션브랜드 위고(WEGO)와 제휴,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거점 도시 8곳에 카카오프렌즈를 동시 입점했다.
카카오프렌즈가 입점하게 된 매장은 WEGO의 150여 개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쿄 하라주쿠점(1위)을 비롯해 오사카 신사이바시점(2위) 등 8개 매장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월 WEGO 1.3.5 하라주쿠 타케시타도리 매장에 처음 입점했다.
지난 4월 신사이바시(오사카), 헵파이브 우메다(오사카), 텐진 코어(후쿠오카), 도쿄 이온 레이크타운, 제로 게이트2 히로시마, 1.3.5 라라포트 도쿄 베이, 1.3.5 삿포로 파세오, 나고야 킨테츠 팟세 등 8곳에 동시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다.
이번 위고 매장에 입점되는 카카오프렌즈는 ‘어피치’를 메인 컨셉으로 잡았던 일본 1호 정규 매장 도쿄 오모테산도점과 달리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주요 캐릭터 굿즈가 모두 구성된다.
주력 제품은 키링, 문구류, 파우치 등 이며 올해 하반기 중에는 위고와의 라이선스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과 2번의 츠타야 서점 팝업스토어 활동을 통해 일본 내 젊은 세대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문화와 감성이 통하고 있다”며 “이번 WEGO와의 제휴가 카카오프렌즈의 활동 영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