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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매각’ 금호산업 우선주 강세 지속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따른 금호아시아나그룹 우선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 우선주인 금호산업우 주가는 오전 한때 8만50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금호산업우는 최근 일주일 간 17일(-9.42%)을 빼고 매일 30% 가까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산업 우선주의 강세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시 재무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자금은 최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금호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47%를 보유하고 있다.

SK, 한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자로 거론되는 기업들의 우선주는 널뛰기를 계속하고 있다.

SK네트웍스우는 이날 장초반 16만40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SK네트웍스우는 15일부터 3일 간 상한가를 지속했고 18일에도 25.52%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에 따른 주가 부담으로 약세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우의 경우 18일 29.95% 하락했으나 19일에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 종가 대비 7.32% 오른 3만59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CJ씨푸드1우의 경우 18일 하루 약세(-26.62%)를 보였으나 19일에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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