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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미 논란과 무관? 무대응?…휘성 출연 ‘브로맨쇼’ 예정대로 진행
[케이윌X휘성 ‘브로맨쇼’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방송인 에이미 발(發) 마약투약 논란에 휘말린 가수 휘성이 케이윌과 함께 출연하는 콘서트 ‘브로맨쇼’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브로맨쇼는 지난 2016년 케이윌과 휘성이 함께 했던 합동 공연으로 당시 ‘명품 보컬리스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7일 케이윌X휘성 ‘브로맨쇼’ 주관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변동사항 없이 진행 중이다. 별다른 말을 들은 적은 없다”면서 “변동이 있다면 홈페이지나 예매처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방송인 에이미는 SNS을 통해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한 소울 메이트 남자 연예인 A 씨”를 언급하면서 가수 휘성이 지목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9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적발돼 미국으로 강제 추방당했다. 5년 이상이 지나 해당 사실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에이미는 “배신감을 느꼈다”며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A 씨의 신상을 일부 털어놨다. 그러면서 A 씨가 뒤에서 성폭행 모의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로 지목받은 휘성 측의 소속사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휘성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과거 진행됐던 경찰 조사를 통해 (이미) 무혐의가 입증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휘성은 내달 4·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부산에서 ‘2019 케이윌X휘성 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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