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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미 “폭로 수년간 고민, A가 성폭행 사주 크나큰 상처”
[SBS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과거 자신과 함께 프로포폴 투약을 같이 한 연예인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방송인 에이미가 갑작스러운 폭로의 이유를 밝혔다.

1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어제(16일) SNS에 글을 쓴 후, 많은 분들이 ‘왜 이제와서 폭로를 하느냐’ ‘폭로를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하시는데 저는 책을 출간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지도 않으며 유튜브·아프리카 같은 활동도 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제 잘못도 포함되어 있는데, 화제가 되고 관심을 받는다고해서 무언가 얻을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에이미는 “우발적으로 폭로를 한것도 아니고 수년간 고민했다”며 “무엇보다 제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영상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수년간 너무 큰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이미는 미국이 아닌 중국에 머물고 있다.

전날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하다. 저에게 정말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던 사람이라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이미는 “저는 조사 과정에서 ‘누구와 프로포폴을 했냐’고 물어봤을 때, ‘저만 처벌받겠다’고 했다”고 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강제출국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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