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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생명,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병원 앱 통해 보험금 청구


NH농협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도입하며 핀테크(Fintechㆍ금융+기술)를 선도하고 있다.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는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들이 서류 발급이나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진료받은 병원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 세부내역서 등 병원에 저장된 정보가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바로 전송된다. 현재 신촌ㆍ강남세브란스 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20개 주요 병원에서 NH농협생명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달 서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약 300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외에도 핀테크를 접목한 NH농협생명의 보험서비스는 다양하다. 2017년에는 ▷모바일창구 앱에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 대체(9월) ▷올원뱅크내 NH농협생명 서비스 연계, 고객 접근성 대폭 향상(11월) ▷모바일약관서비스와 온라인보험 출시(12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NH스마트고지서와 모바일콜센터를 통한 보이는ARS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보이는ARS서비스는 기존 음성ARS의 제한적 기능으로 상담사 연결을 요청해야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누르는 음성ARS 대비 평균 40%정도 이용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보이는 ARS를 통해 ▷상담사 대기고객현황 ▷상담사 연결 ▷보험계약대출 ▷보험료납입 ▷자동이체 ▷보험금지급 ▷증명서발행 ▷고객정보변경 ▷약관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보험료 납입일 안내, 보험계약 효력회복(부활) 안내장 등 기존에 우편으로 발송하던 5종의 안내장을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하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 프로필 확인을 통해 NH농협생명이 발송한 메시지임을 확인할 수 있어 스팸이나 스미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던 보험안내장 전부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환해 고객 편리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고객 기본 상담부터 사고보험금 및 언더라이팅 전문지식 등을 탑재한 챗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챗봇을 통해 24시간 끊김 없고 지연 없는 고객과의 소통을 실현하고 메신저를 통한 간편한 소통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는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보험혜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해하기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상품이 보험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농촌의 농업인들도 간단하게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희라 기자/han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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