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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일만에 교체 출전 이강인, 한 풀듯 뛰었다
이강인(발렌시아·왼쪽)이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15분여를 뛰며 52일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이 오랜만에 그리던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15분뿐이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발렌시아는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52일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33분 곤칼루 게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월 22일 유로파리그 셀틱전 이후 첫 출전이다.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되자마자 과감하게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곧이어 중원에서 볼을 받은 이강인은 터닝 동작으로 압박을 풀어낸 후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후반 4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의 가슴 쪽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보냈다.

하지만 마음도 앞섰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펼치다 무리한 슬라이딩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19일 비야레알을 상대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갖는다. 발렌시아가 원정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둔 만큼 여유가 있어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출전을 노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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