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 ‘다도(茶道)야 놀자’ 운영
-매주 토ㆍ일요일 11시, 전문강사 초청 체험중심으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구려대장간마을 내에 마련된 고구려 다방에서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은 고구려대장간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도(茶道)를 체험하며 힐링 시간과 더불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박물관에서 뜻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다도야 놀자’는 인사 예절과 차의 유래,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절 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공립박물관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안시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