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현대해상이 한강시민공원 주요 진입로 11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지난 3월 현대해상과 서울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12일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서울시 50개 대기측정소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파랑, 초록, 노랑, 빨강의 4가지 색 캐릭터와 한글, 영문 등으로 표시하여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한강시민공원 이용객의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세먼지 신호등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에 현대해상이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손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뿐 아니라 놀이를 통해 어린이 환자의 치료를 돕는 ‘힐링정글’캠페인,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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