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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김정은 독재자 지적에…“동의한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독재자’(tyrant)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에게 독재자라고 한 것처럼 김정은에게도 비슷한 표현을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물론이다(Sure). 그렇게 말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7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선 김 위원장에 대해 ‘그는 그 나라의 지도자’란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아울러 대북 외교에 대해서 “완전히 검증되게 비핵화(FFVD)된 한반도와 더 큰 평화, 재래식 수단의 위험 감소”라고 답했다. 이어 “바라건대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로 향한다. 1박 3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미에서 문 대통령은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접어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살리는 데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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