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콘텐츠 제작ㆍ드론개발자 등 5G 경험자 선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하현회<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철저한 프로정신’과 ‘강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5G 1등 달성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올해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실행하는 프로가 돼야 한다”며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가 1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 분란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5G 일등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신입사원 채용 비율은 인문계가 58%로 이공계 보다 높았다. 전체 신입사원의 66%는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이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5G 서비스의 가치를 쉽고 호소력 있게 고객에 전달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문계열 채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인문계 신입사원의 전공은 경영,어문, 소비자학,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이었다. 다양한 인재 확보를 통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하 부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스마트 드론 개발, 증강현실 드론 교통망 구축 등 5G 관련 경험자도 선발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하 부회장이 신입 입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 내 성장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눈높이 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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