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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황하나, 엄정 수사 통해 강력 처벌되길”…선긋기
[황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남양유업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와 선긋기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하나 씨 보도 관련하여 남양유업에서 알려드린다”라며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하나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되고 있다”며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하나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황하나씨는 물론 그 일가족 중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므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황하나씨 개인의 일탈은 남양유업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히며 안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하나씨는 이른바 ‘남양유업 3세’이자 JYJ 박유천 전 여자친구로 SNS상에 잘 알려져 있다.

황하나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특히 8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씨가 과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뒤 입막응용으로 1억원을 건넸다는 제보 등을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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