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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하나 연예인’ 소속사 “공식입장 없다”…소환 임박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에게 마약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A씨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수사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지인 A씨가 시켜서 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곧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SBS 8 뉴스’는 경찰 관계자가 “연예인 A씨에 대해 피의자 입건과 출국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황하나의 주장대로 필로폰을 구해오라고 했는지, 그가 잠든 사이 필로폰을 투약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A씨의 소속사는 “A씨가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A씨가 황씨의 진술처럼 황씨에게 필로폰을 구해오라고 시켰는지, 또 황씨가 잠이 든 사이에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물어볼 것”이라고 SBS를 통해 전했다.

앞서 황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황씨가 자신의 마약 재투약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구속된 여대생 조모씨에게 입막음용으로 1억원을 건넸다는 의혹도 이날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제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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