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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어 컴백…엔터株 반등의 계절 왔다
BTS 12일 새 앨범 예고

‘승리 사태’를 비롯, 최악의 스캔들로 시련을 겪은 엔터주가 반등의 4월을 예고하고 있다. EXO,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각 회사 주요 그룹의 컴백이 4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BTS 새 엘범도 이달에 선보인다.

YG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는 5일 ‘킬 디스 러브’란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최근 ‘승리 스캔들’ 여파로 잔뜩 움츠려든 YG로선 반등의 기회다.

JYP는 4월 말 트와이스가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엠에선 지난 1일 EXO의 메인보컬 ’첸’이 솔로엘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데뷔했다. 첸의 솔로 데뷔 이후EXO 맴버의 개별 활동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오는 12일에는 BTS 새 엘범이 전 세계 동시 판매된다. 이미 3월부터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예약 주문에 돌입한 상태이며, 선 주문 판매량만 268만5030장을 기록했다. BTS의 흥행 규모에 따라 현재 비상장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여부에도 재차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빅히트 지분 25.71%를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이나 빅히트와의 공동출자로 기획사 빌리프랩을 출범시킨 CJ ENM 등도 BTS 컴백의 수혜주로 꼽힌다. 엔터업계 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도 ‘BTS 효과’가 걸려 있는 셈이다.

김상수 기자/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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