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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찰력은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다”…미래학자의 노하우 공개

  • 기사입력 2019-04-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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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호 4위, ‘투자계의 현인’ 워런 버핏은 하루의 상당부분을 읽는 일로 보낸다. 엄청난 분량의 자료들과 신문을 읽는 게그의 일상이다. 사람들은 그가 무슨 신통한 예측력이라도 있는가 싶지만 버핏의 통찰력의 비결은 간단하다. 읽기를 통해 더 많은 사실과 정보를 모으고 그걸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버핏은 말했다.

앞을 내다보고 예비하는 통찰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힌다. 미래학자들은 이런 통찰력이 뛰어난 이들이지만 점쟁이는 아니다. 훈련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게 미래학자인 저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많이 읽고 잘 읽는게 통찰력 훈련의 기본이다.

통찰을 잘 하려면 그런 뇌를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저자는 이를 생각의 습관, 마인드 세트라고 말한다. 뇌의 가소성을 을 이용,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방법은 관심 질문을 노트에 적고 매일 반복해서 읽는 것. 수십 번 질문을 반복함으로써 뇌를 세뇌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질문을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 뇌는 주의를 기울이고 머릿 속에 있는 모든 정보를 뒤지고 외부 정보를 수집한 뒤, 둘을 조합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어떤 타이밍에 움직여야 하는지 등의 행동조절까지 한다. “관심 질문은 통찰로 인도하는 문”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통찰의 기술은, 우선 통찰의 대상을 선정하는 작업에서 시작한다. 이는 주로 질문 형식으로 정해진다. 가령 ‘스마트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든지,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될 것인가’ 식이다. 이렇게 대상을 선정한 뒤, 가급적 넓은 범위에서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한다. 이를 정보의 전처리 과정이라 한다. 후속 처리는 정제된 정보나 지식을 다양한 사고 기술을 사용해 본격 가공한다. 이들 과정을 거쳐 미래의 예측값이나 시나리오가 나오게 된다.

저자는 통찰력은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다며, 의식적으로 사고 과정을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흥미로운 대목 중 하나는 저자가 이름붙인 ‘비즈니스 프로파일링’ 사례다. 범죄수사에서 범인의 행동과 말, 글 등 흘린 정보 속에서 패턴을 파악해 범인을 특정하는 프로파일링을 비즈니스에 적용한 것이다. 즉 CEO와 기업의 패턴을 분석, 미래행동을 예측하는데, 특히 애플이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 것을 예측한 과정이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이런 통찰력을 키우면 경쟁상대 기업의 생각과 수를 읽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책은 미래학자로서 저자가 갖고 있는 미래예측의 노하우와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을 온전하고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이윤미 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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