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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편요금 5월부터 50원 인상
-규격 우편물 5g이하, 300원→350원
- 25g이하, 330원→380원, 50g 이하, 350원→400원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우편요금이 5월1일부터 50원 인상된다.

우편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5월1일부터 현재 330원(25g이하 기준)인 규격 우편물 요금을 380원으로 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요금이 가장 낮은 규격 우편물 5g이하는 300원에서 350원으로, 25g이하는 330원에서 380원으로, 50g 이하는 350원에서 400원 등 중량별 50원이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인건비 등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6년 30원, 2011년 20원, 2013년 30원, 2017년 30원씩 각각 인상했었다.

우편물량은 전자고지서,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02년 55억통으로 최고정점을 찍은 후 2012년 46억통, 2015년 40억통으로 줄었고, 지난해 36억통까지 크게 감소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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