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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의 특사’ 김진표, 세네갈 대통령 취임식 참석
- 아프리카와의 교류ㆍ협력 강화 계기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전현희 의원은 2일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번 경축특사단은 현 정부들어 아프리카 지역에 보낸 최초의 대통령 특사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 특사를 비롯해 나이지리아ㆍ코트디부아르ㆍ마다가스카르ㆍDR콩고ㆍ가봉 등 아프리카 12개국 정상과 미국ㆍ프랑스ㆍ일본 등 주요국 고위급 경축특사단 참석했다.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및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특사는 전날에도 마키 살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원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김 특사는 ‘세네갈부상계획(PSE) 2기’ 등 마키 살 대통령의 경제 발전 구상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교육 ▷보건위생 ▷교통 등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언급했다. PSE는 2035년 신흥 경제국 도약을 목표로 세네갈 정부가 발표한 20년간의 경제사회 개발 청사진이다. 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마키 살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세네갈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마키 살 대통령은 이에 세네갈 발전에 이바지해 온 한국 정부와 이번 취임식에 경축특사를 특별히 파견해준 문 대통령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경제ㆍ개발협력ㆍ한반도 평화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진일보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세네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한국 기업의 투자 및 진출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언급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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