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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과 이야기와 명상이 있는 여행…충북 ‘봄 여행주간’ 이색 프로그램 마련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 운영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충북도는 2019 봄 여행주간(4.27~5.12)을 맞아 ‘책(Book)과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DNA를 간직한 고장답게 대표 프로그램은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 그리고 저자들과 충복 곳곳의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다. 충북의 대자연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작가와 글 쓰는 셰프 박찬일, 여행탐험가 문경수 등 여러 분야의 명사, 저자가 동행한다.

‘책톡 심톡(冊Talk 心Talk)!’은 충주에 있는 국내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작가와 음악인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콘서트 ‘살랑살랑 충북, 책(冊)톡(Book+Talk)’, 그리고 숲 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살랑살랑 충북, 심(心)톡(Spirit+Talk)’이다.

책톡(冊Talk)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꾸민다. 고도원 작가의 아침편지를 육성으로 들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아름다운 선율 또한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4일에 500명과 함께하며, 행사 당일 셔틀버스가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운행한다.

심톡(心Talk)은 명상 소풍 콘셉트로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한다. 5월1일, 어린이날 5월5일, 그리고 5월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 가능하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북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오감 여행이다. 여행주간 동안 투어버스가 거의 매일 운행한다.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하며, 특히 지역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산나물채취, 공예 등의 농촌체험과 엄마표 시골밥상(무료)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9일 개통한 청풍호반케이블카, 수제맥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크래프트 브루어리,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가벼운 당일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특별한 여행 친구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 동안 총 24회 운행하는데, 그 가운데 7회는 박찬일 셰프, 문경수 여행탐험가, 구완회 여행작가, 김물길 작가, 김신지 작가, 박상준 여행작가, 정철훈 사진가 등 저자가 탑승한다. 여행 내내 같이하며 자신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8 봄 여행주간 동안 진행되는 충북 대표프로그램과 할인혜택 등 자세한 정보는 여행주간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 모든 프로그램 역시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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