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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황교안 ‘김학의CD’ 기억 안나나?…추가 공개 검토”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9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범죄 의혹에 대해 “이제 황(교안) 대표가 구체적으로 밝힐 순서다. 필요하다면 제가 추가 공개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3일 황교안 대표는 국회 안오셨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13년 3월 13일 오후 5시 15분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 대표를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학의 사건이 담긴 CD를 공유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도 같은날 오후 4시 40분 황 대표를 만나 김학의 차관 임명을 만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 대표가 “기억이 안난다”고 하자 박 의원이 관련 자료를 더 공개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누가 거짓말을 하나”라고 했다.

한국당은 “경찰 수사라인은 김 전 차관에 대한 동영상을 3월 19일에 확보했다”며 박 의원의 영상 입수경로와 관련해 의문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김 전 차관 임명 4개월전부터 고발된 사건으로 보도되었건만 3월 19일 내사 수사 착수까지 경찰도 모르는 동영상을 입수했다는 근거 없는 문제제기”라며 “당시 민정수석이 동영상을 몰랐다면 무능하든지,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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