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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마포 장애청소년 미술작 전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음달 2일인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청소년 대상 ‘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4월7일까지 이어진다.

크게 ‘장애청소년 미술작품 전시’와 ‘IT 체험활동’,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등 3가지가진행된다. 앞서 지난 26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에는 발달장애 청소년 22명의 그림과 도예작품 50여점이 전시 중이다. 모든 작품은 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가상현실(VR)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땡스앤컴퍼니와 협력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30일과 31일 마포중앙도서관 2층에선 장애청소년을 위한 IT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D 모형 제작 및 증강현실 체험, 로봇코딩 등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VR 체험기구를 통해 좌석에 앉아 1층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들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IT 체험 활동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02-3153-5885)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는 30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장애청소년 가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장애 자녀를 둔 패널들이 강연자로 나서 양육 경험을 나누며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다름을 넘어 모두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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