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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e렛츠런]한국마사회 중독 예방 교육 교재 발간, 고객 보호 역량 강화 나서
[렛츠런파크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사 차원의 도박 중독 대응을 위해 ‘고객 보호 역량 강화 교재’를 발간했다. 이 교재는 지난 27일 전 임직원들에게 배부됐다.

주요 내용은 ‘사행산업의 현황과 역할’, ‘도박 중독’, ‘책임 도박 정책’ 등이다. 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책임 도박의 개념, 도박 중독의 원인과 진단 방법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특히 중독 증상을 보이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위험 고객을 식별하는 법, 단계적 대응과 실제상황 샘플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임직원들이 먼저 중독 문제를 바르게 인식해야 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어떤 접근을 해야 하는지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건전한 경마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업계 최초로 건전화 전담 본부를 신설하고 올해 대대적인 경마 이용자 보호를 예고한 바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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