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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못골도서관 개관 1주년 방문자 33만명 넘어
- 오전 10시~밤 10시까지 도서 대출 서비스 … 1년간 4674명 회원증 발급 17만여권 대출

[강남구립못골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전시회를 주민이 관람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구립못골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4674명이 회원증을 발급받았으며, 33만여명이 방문하고 책 대출 권수는 17만3263권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19일 개관한 못골도서관은 경남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기숙사 ‘남명학사 서울관’에 위치한 1057㎡ 규모의 공공도서관이다. 맞벌이와 다자녀 가족이 많은 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26일 열린 1주년 기념행사는 박연철 작가의 종이컵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와 못골마을음악회, 신경숙 작가의 입체 낭독극 ‘엄마를 부탁해’로 꾸며졌다. 지역주민과 대화하며 돌떡을 나눠 먹기도 했다.

31일까지는 전시회와 이벤트가 열린다. 1주년 기념 전시회와 캘리그라피로 책갈피 만들기, 도서연체자 대상 연체 탈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김태화 문화체육과장은 “강남구 도서관은 단순히 책 보고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학습과 체험, 놀이, 여가활동이 가능한 멀티공간”이라며 “다양한 도서관 발전 사업으로 사람과 책이 중심이 되는 문화 도시 강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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