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구, 가정 어린이집에 전기레인지 설치비 70% 지원
- 소규모 어린이집 101곳 대상, 구비 5700만원 편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조리실과 보육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에 전기레인지<사진>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스레인지로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와 보육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구비 5700만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구립 11곳, 민간 10곳, 가정 80곳 등 소규모 어린이집 101곳이다. 전기레인지 교체ㆍ설치비의 70%를 구가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어린이집이 부담해야한다.

구는 다음달 중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학부모와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숙 구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 개선과 호흡기 관련 질환의 예방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총 225곳 어린이집의 전체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대여 지원과 어린이집 놀이공간 9곳에 공기청정기 설치비용을 지원했으며, 오는 4월과 9월 어린이집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