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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사모 “韓 투자금만 300억원대…GD 앞집 38억 주택도”
린사모로 지목된 인물(왼쪽), 승리. [승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버닝썬의 실 소유주로 언급되고 있는 대만 린사모가 한국에 300억원대의 투자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MBC가 보도했다.

린사모의 정체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할 뿐 아직 정확히 드러난 바는 없다. 린사모가 마카오 대형 호텔이나 카지노 재벌 관계자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27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린사모는 승리와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한 명품 행사의 VIP 자리에서 처음 승리를 만났다.

또 한국을 좋아해 5억원을 내고 투자이민으로 자유롭게 한국을 드나들었다.

지난해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68층에 위치한 240억원 대의 펜트하우스를 구매했고,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를 38억원, 한남동 더 힐을 약 40억원대에 구입했다.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엔 지드래곤의 앞집으로, 지드래곤이 같은 층에 있다는 걸 알고 샀다고 밝혔다.

버닝썬 투자금액 10억을 더하면 린사모가 한국에 투자한 금액은 알려진 것만 300억원대다. 정확한 자금 규모와 탈세 의혹 등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4일 방송에서 린사모가 홍콩 삼합회 조직과 관련됐다는 추측을 내놨다. 이에 린사모의 금고지기는 린사모가 홍콩 카지노 재벌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고, 수사당국 역시 린사모와 삼합회 조직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알렸다.

한편 린사모는 버닝썬 지분 중 20%를 가진 핵심투자자 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의 지분 구조는 버닝썬이 위치해있던 르메르디앙 호텔(전원산업)이 42%, 버닝썬 공동대표 이성현이 8%, 또 다른 버닝썬 공동 대표 이문호가 10%,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공동 출자한 회사인 유리홀딩스가 2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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