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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자인재단-SH공사, 어린이집 표준환경 개발 협약
- ‘서울형 안전돌봄 어린이집 표준환경 디자인’ 개발해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적용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왼쪽 네번째)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대표(다섯번째)를 비롯 관계자들이‘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은 서울주택도시공사(대표 김세용ㆍSH공사)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어린이집의 안전한 표준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스타일 안전돌봄 어린이집 표준환경 디자인사업’ ▷도심기반시설 및 주택건설시설 등을 기반으로 서울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심공공 안전안심 디자인사업’ 등을 협력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양적인 확장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모색하는 서울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서울스타일 안전돌봄 어린이집 표준환경 디자인’을 개발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도심공공 안전안심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과 시제품 테스트에 집중하며 실효성을 검증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개발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주택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위례, 고덕ㆍ강일지구 등의 주택건설 현장 중 시범 사업지를 선정해 해당 결과물을 적용토록 추진하고, 이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향후 서울 시내의 건설 현장으로 확대할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협의체를 통한 상호 소통의 결과로 SH공사의 미션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서울디자인재단의 미션 ‘디자인산업 육성 및 디자인문화 확산을 통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이 연결돼 이룬 성과다.

이외에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양시설 디자인 사업을 함께 실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대표는 “우리의 집과 일터 등 생활 속 모든 환경은 안전과 직결돼 있다”며 “이번 협업이 시민의 편안한 삶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디자인은 공간뿐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킨다”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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