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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2023년까지 관광 활성화에 204억원 투입
- ‘넘버 원 글로벌 관광도시 마포’ 비전 아래 17개 주요사업 추진

홍익대 일대는 늘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023년까지 5년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204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 날 17개 주요사업과 50개 세부사업을 담은 ‘마포 관광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먼저 개별관광객 증가세에 맞춰 체류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에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09억여원을 집중한다. 세부적으로는 문화ㆍ예술 행사 등 대표 관광축제 운영에 86억여원, 마포 구석구석을 소개할 관광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23억여 원을 배정했다. 홍대 일대 걷고싶은거리는 3400㎡ 규모의 ‘인디스트리트’로 탈바꿈한다.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상징 조형물과 버스킹 공연장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이곳에서 퍼레이드, 축제 등의 각종 예술공연을 연중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대 지하공간에 주차장가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도시계획을 세우고 있다. 계획안에는 2022년 완공 예정인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와 인근 한강수변공간을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안도 담겼다.

유동균 구청장은 “반기별로 실적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별 실행 방안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중장기 계획으로 만들어 나갈 갈 것이다”며 5개년 계획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를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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