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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구민과 함께하는 콘서트형 청렴교육
-직원ㆍ구민 참석…부패 방지 공감대 형성

지난해 하반기에도 팝페라 청렴콘서트.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2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2019년 상반기 반부패 청렴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청렴교육에 구민을 초대한 건 용산구가 처음이다. 부패 방지는 공무원 뿐 아니라 구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교육은 주입ㆍ강의식이 아닌 콘서트 형태다. 김재빈, 유채훈, 손정수 등 팝페라 가수들이 출연해 ‘오솔레미오’, ‘뮤지컬 영웅’, ‘아름다운 나라’ 등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중간 중간 짧은 강연도 있다. ‘청렴은 문화입니다’, ‘청렴은 실천입니다’ 주제로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한다. 구민과 함께 청렴 실천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팝페라 청렴콘서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용산구는 청렴교육 뿐 아니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해피콜, 청렴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공직비리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문화 콘텐츠와 결합시킨 사례위주 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로의 청렴윤리의식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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