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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몰카 구속’ 정준영 근황…“유치장서 만화책 읽어”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유치장에서 만화책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ㆍ29) 등이 참여한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지인들에게 공유ㆍ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은 지난 21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버닝썬 MD 김모 씨와 함께 구속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준영이 제출한 휴대전화 3대 중 1대가 초기화 상태였던 것과 관련해 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대조해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 씨 휴대전화와 최초 복원작업을 했던 사설 포렌식업체의 자료, 검찰에서 넘겨받은 권익위 제출 자료를 대조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준영을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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