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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 피한 검단신도시, 분양가 상한제로 ‘날개’
- 9ㆍ13 이후 규제 직격탄 피한 검단신도시 주목
-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가 상한제 효과 등 실수요자에 인기
 

인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해 정부의 9ㆍ13 대책 발표 이후 강도 높은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청약이나 대출 등의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광역시 서구의 검단신도시가 그 중 대표적인 한 곳으로 꼽힌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로 인근 지역 아파트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공급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면적 3.3㎡당 평균 매매가 1200만원 중반대의 분양가를 나타내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풍무 푸르지오 전용 59㎡의 3.3㎡당 평균 매매가 시세가 156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300~400만원 정도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75㎡에서 105㎡까지 다양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다. 일부 세대(105㎡)의 경우는 5베이로 만들어 조망과 채광, 통풍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주차장의 경우 총 2151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는 한 가구당 1.39대에 해당하며 인근 분양 단지 중 가장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하 1개층의 유효 천정고 높이를 2.7m로 설계해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100% 지상공원형 단지가 구현될 예정이며, 각 세대마다 개별 창고도 마련된다.

달라지는 교육 인프라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단지 인근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연이어 건립될 예정이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이 단지 인근에 운영되고 있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서구 주민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정당 계약을 마치고 예비당첨자 계약과 일부 잔여 세대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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