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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찾은 경북지사ㆍ포항시장,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강력 호소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는 26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해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세제혜택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김정재ㆍ박명재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 지원과 총리실 산하 심의위원회 구성을 건의하고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만나 포항지진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청와대를 찾아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을 잇따라 만나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이 지열발전소로 인한 인재로 밝혀진 만큼 하루 빨리 특별법이 제정돼 지역민의 배상과 재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여야 정치권이 힘을 합쳐 조속히 지진특별법 제정을 해 주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민들의 피해 구제와 지역재건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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