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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등촌지역자활센터에서 드라이크리닝 작업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활성공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자활성공프로젝트’ 사업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게 경제적 자립 의욕을 높이고자 교육수료 및 자격증 취득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취ㆍ창업에 따른 성공수당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자활근로사업 중 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참여자와 구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는 복지도우미, 근로유지형 등 총 290명이 대상이다.
자격증 인센티브 지원은 취ㆍ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교육 수료 후 자격취득 시험에 응시했으나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에도 최대 80%(1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단, 기타 공공기관에서 교육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도배사, 이미용, 조리사, 중장비면허 등 총 20개이다.
자활성공수당은 자활근로 참여자가 ▷주 40시간 이상 4대 보험 적용대상 직장에 취업하여 3개월 이상 근로를 유지 ▷개인 창업해 3개월간 사업장 유지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6개월 이상 유지한 경우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 중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에 성공한 참여자는 자격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동주민센터나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성공적인 취ㆍ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