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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친환경 상자텃밭 1200세트 보급
- 27일부터 4월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도봉구 상자텃밭. 올해는 1200개 세트를 1인당 2세트씩 나눠준다.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도 작물을 키울 수 있게 만들어진 친환경 상자텃밭 1200개 세트를 주민들에게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상자텃밭과 함께 배양토, 모종, 사용설명서 등을 함께 나눠준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http://dobong.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 등이며, 개인은 1인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이 보급수량을 초과하면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는 4월 10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본인부담금(세트 당 8000원)을 납부해야한다. 잔여분에 한해 신청수량 및 활용 목적에 따라 단체 등에 보급한다.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업체에서 신청인의 주소지로 배송해 준다. 구는 보급 대상자 뿐 아니라 도시 농업에 관심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4월20일 오전 10시에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시농업 및 상자텃밭 재배 요령, 제품 사용 설명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상자텃밭세트를 집까지 직접 배송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투리 공간 등에서 손쉽게 작물 등을 직접 재배하는 경험을 통해 도시농업 저변 확대 효과도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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