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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LG 시그니처 에어컨’…냉난방서 공기청정ㆍ제습ㆍ가습까지 ‘올인원 명작’ 탄생
  
LG전자가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 공개 행사를 연 가운데 송대현(왼쪽) H&A사업본부장 사장과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이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천예선 기자]
-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에어컨’ 최초 공개
- 공기관리 5개기능 최고수준 구현 세계 첫 '올인원' 
- 전면 메탈 소재…직선ㆍ원으로 미니멀리즘 극대화
- 로봇
AI로 사계절 자동 ‘스마트 케어’ 편의성 높여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에어컨이야, 예술작품이야.’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가 냉ㆍ난방서 공기청정ㆍ제습ㆍ가습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에어컨을 최초 공개했다.

제품 전면부를 메탈소재로 감싸고 직선과 원만으로 구성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기존 에어컨과 완벽히 차별화했다.

2016년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정체성으로 내세운 ‘LG 시그니처’가 출범된 이후 에어컨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총 5종(냉장고, 올레드 TV,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포함)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게 될 또 한 번의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컨 선입관 깬 전면 메탈 미니멀 디자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 에어컨과 확연히 구분되는 정제된 디자인이다.

제품 전면부 전체에 촉감부터 남다른 프리미엄 메탈소재인 알루미늄을 적용해 직선과 원으로 디자인 품격을 높였다.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전원버튼이 나타나고, 벽걸이에어컨은 앞쪽으로 기류를 보낼 때만 전면부 판넬이 열린다. 아래쪽으로 바람이 나오게 할 때는 판넬이 열리지 않아 제품 자체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 시그니처 에어컨 냉방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모습. 전원 버튼을 누르면 원형 터치 패널이 내려가고 팬이 앞으로 돌출되면서 좌우로 방향을 바꿔 바람이 나온다. 옆면에도 바람이 나오는 팬이 탑재돼 있다. [사진=천예선 기자]
LG 시그니처 에어컨 벽걸이형 전면에서 바람이 나오고 있는 모습. 바람이 아래로 나올 때는 전면부 패널이 열리지 않는다. [사진=천예선 기자]

▶5개 제품을 하나로…공간효율성도 극대화=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냉ㆍ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최고 성능으로 한번에 해결하는 세계 첫 올인원 에어솔루션이다. 5개 제품을 하나로 통합해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LG전자는 5가지 기능을 단순히 융합한 것이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멀리 보내주고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기류를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냉방의 경우 기존 대비 약 24% 더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한다.

공기청정 기능 역시 기존 에어컨보다 약 80% 더 빠른 쾌속청정을 구현했다. 10년 동안 교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시스템’을 탑재해 스모그ㆍ새집증후군 물질이나 생활 냄새 등을 깨끗이 정화해준다.

스팀 가열 방식을 택한 가습기능은 난방 운전 중에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능을 동시에 활용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로봇ㆍ인공지능 무장한 ‘사계절 스마트 케어’=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우수한 인공지능을 한 차원 더 진화시켰다.

기존 ‘인공지능 스마트 케어’를 ‘사계절 스마트 케어’로 발전시켜 겨울에는 에어컨이 알아서 난방ㆍ 가습ㆍ공기청정을 최적의 모드로 작동시키고, 여름에는 실내 공기상태에 따라 냉방ㆍ 제습ㆍ공기청정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AI 음성인식은 스탠드에어컨에 음성으로 명령해 벽걸이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도 가능하다.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제품 안에 있는 미니 로봇청소기인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청정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프리필터를 매번 분리하고 털어내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밖에 필터에 부착된 ‘오토무빙 필터시스템’과 가습기 물통서랍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적용됐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에어컨으로 구성된 2in1이며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1000만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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