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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패브릭 소파 브랜드 ‘에싸’ 론칭
‘자코모’와 협업, 29일 분당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브랜드인 ‘에싸(ESSA)’를 론칭한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오는 29일 에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에싸와 같은 프리미엄 소파 매장을 오픈 하는 것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 열풍과 더불어 리빙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가죽 제품으로 튼튼하고 때가 묻어도 티가 나지 않는 어두운 색깔의 소파를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색감이 좋은 인테리어가 각광을 받으며 밝은 색상의 신소재 패브릭 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반영됐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신소재 패브릭 소파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60%가량 증가했고, 올해 역시 지난 1월~2월 40% 확대됐다.

에싸는 롯데백화점이 국내 소파 제조 1위 업체인 ‘자코모(JAKOMO)’와 함께 1년여 간 준비해 론칭한 브랜드로, 영국 빌라 노바(Vila nova) 등 명품 가구사들이 사용하는 패브릭 소재인 카시미라를 사용했다. 또 잔류성 유해물질(PFC)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이지클린 기능이 탁월하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자코모(JAKOMO)가 원자재 선정부터 디자인 개발, 제조 등 소파 제작 제반 과정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가격도 합리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리빙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작년부터 신소재 프리미엄 소파를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에싸(ESSA)를 통해 가죽 소재의 전통적인 소파에서 벗어나 산뜻한 색감의 패브릭 소파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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