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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공식 입장 “출국시도, 도피의도 아냐...조국에 뼈를 묻겠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후 “도피 의도가 없으며, 죽어도 조국에 뼈를 묻을 생각”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김 전 차관 측은 중앙일보에 제목의 A4용지 5장 분량의 입장문을 보내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출국이 가능하다고 믿었다”고 출국 시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심신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어리석은 판단을 한 것”이라며 “비행기도 왕복 티켓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차관 측은 긴급출금 조치를 당할 당시 “여러 명 앞에서 소지품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받았다”며 “짐이 간단한 옷가지 몇 벌 뿐이어서 장기간 도피라는 오해는 풀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학의 전 차관은 논란이 된 태국 출국 시도와 관련해 “정말로 면목이 없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해외로 도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64세의 나이에 어디로 도피한다는 말이냐”며 “죽어도 조국에서 죽어 조국에 뼈를 묻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어리석은 판단에 후회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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