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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다음달 2일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지역의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포항 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했다.

이번 범시민대책위는 정부의 포항지진 원인조사 발표 이후 대정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으며 피해 주민, 사회단체, 정치인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허상호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과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공원식 포항시의정회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신속한 피해보상과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책을 촉구하기 위해 52만 시민과 함께 공동대응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다음달 2일 육거리에서 11.15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범시민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즉각 지열발전 완전폐쇄, 지열공 사후관리 및 CO2지중저장시설 사업 전면 백지화, 지진피해 배상 및 특별법 제정 등에 나서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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