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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한국남쪽으로 떠나자)’ 러시아 극동지역 경상관광 캠페인
관광공사ㆍ경상권 5개 지자체ㆍ3개 항공사 공동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러시아 관광객 여러분, 경상도로 여행오세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경상권 5개 지자체(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와 3개 저비용항공사(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공동으로 3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도 집중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관광 캠페인 ‘아뜨끄로이 유크 까레이’(한국남쪽으로 떠나자, Открой юг Кореи)를 펼친다.

러시아의 극동지역(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과 경상도 지역(부산·대구)간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신규 취항을 하면서 러시아 현지에서 경상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경상권 지자체와 신규 취항 항공사의 극동지역 관광객 경상권 유치 집중 마케팅 요구에 따라 경상 관광 이미지를 창출하고 관광객의 유치 증대를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경상권 지자체와 항공사는 지난 20일 블라디보스톡(롯데호텔), 22일 하바롭스크(인투어리스트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각 90여명과 한국의 여행사, 지자체, 항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방한관광상품 개발 설명회와 ‘경상관광의 밤’ 행사를 열었다. 4월부터는 경상권 방문 러시아 관광객 대상 트래블킷 제공, 극동 언론매체 경상관광 홍보 팸투어, 여행사 경상관광상품 개발 팸투어, 극동지역 주요도시의 경상권 개별관광 설명회(5월) 등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경상지역 방문 러시아 관광객에 대해서는 주요 관광지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사무소는 2014년 한-러 양국간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된 후 지난해 방한 러시아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30만을 돌파(30만 2542명, 전년대비 11.9%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 매년 지방관광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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