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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D 패널값 6개월만에 반등…LGD 실적회복 빨라진다

  • 기사입력 2019-03-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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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인치 5% 상승…43ㆍ50인치도 1%↑
- 55ㆍ60인치는 하락세 불구 낙폭 줄여
- 반년만에 상승…3분기까지 지속 전망
- 1분기 적자예상 LGD, 이르면 2분기 흑전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됐던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이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같은 판가상승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LG디스플레이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3월 32~50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6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32인치는 44달러로 전월대비 5% 상승했고, 43인치와 50인치는 각각 83달러와 109달러로 한 달 전보다 1%씩 올랐다.

대형 패널인 55인치와 65인치는 1~2%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월보다 낙폭을 줄였다. 


IHS마킷은 “LCD패널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수요 회복보다 가격 인하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일부 패널 가격은 채산성을 밑돌고 있고, TV 제조사들은 이미 전략적으로 가격이 오르기 전 패널을 비축해뒀다”고 분석했다.

패널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IHS마킷은 “패널 제조사들이 2분기 판가인상을 계획 중이고, 3분기에는 도래할 성수기를 겨냥해 이익을 공고히 하길 원한다”며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의 10.5세대 공장 램프업(수율 확보)과 한국 업체의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을 위한 공장 재조정 등 공급단에서의 격변이 향후 두어달 TV 제조사의 구매 계획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가격 하락을 주도했던 중국 1위 BOE의 재무 상황 악화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LCD를 생산했던 L8-1라인 가동 중단, 신규 가동한 CSOT 10.5세대 라인의 저조한 수율 등을 감안하면 패널가격 지속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올 2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하며 간신히 적자를 면했지만, 올 1분기 6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보다 나은 소폭 영업적자에 그치고, 흑자전환 시기는 올 2분기로 빨라질 것”이라며 “3월부터 오른 패널가격 추이를 감안하면 2분기 LCD TV용 혼합 평균판매단가는 플러스로 반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사업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LCD 매출 비중이 80%에 이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정기주총에서 “올해 중국 광저우 공장 가동과 OLED 경쟁력 확대 등으로 내년부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금년까지 대형 및 중소형에서 의미있는 인프라를 마무리하고 차별화된 미래 준비를 위해 LCD에서 OLED로의 전환 사업 구조 전환을 하루 빨리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광저우 공장 가동을 발판으로 OLED TV 패널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100만대 끌어올린 380만대로 잡고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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