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 총력
울산화력본부 시작, 5월 23일까지 전 사업소 진행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공공구매 활성화 및 지속성장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1일 울산화력본부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씨캠주식회사(대표 정의균) 등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3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국내외 저성장기조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제품의 설명, 판매계약 뿐만 아니라, 실무자간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울산화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5개 사업소에서 총 176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동서발전은 2007년부터 매년 5개 사업소(당진, 동해, 일산, 울산, 호남)에서 ‘사업소 동반성장의 날’을 개최했고,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된 구매상담회에는 총 816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제품 2764억원, 기술개발제품 276억원, 여성기업제품 255억원, 장애인기업제품 61억원 총 3356억원의 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계층과 상생 및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동서발전 경영진과 실무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여성기업인 지원 및 소통채널 구성, 특허공법 무상제공 등 지원 가능한 정책과 전략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산업 진출 시 가장 애로사항인 초기 진입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장애인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향후 애로사항 청취와 상호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 지원으로 상생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